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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끌어당김의 법칙, 원하는 것을 가지는 방법.

by 리에쥬 2021. 8. 18.

 끌어당김의 법칙을 아시나요? 론다 번의 저서 시크릿에서 알려져 크게 화제가 되었던 내용입니다. 저 역시 끌어당김의 법칙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 끌어당김의 법칙을 조금 더 쉽게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시크릿에서는 생생하게 그리면 이루어진다.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상상하고 행동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인데 자신의 무의식이 원하는 상황을 현실에서도 끌어온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무의식의 영역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원하지 않는 것까지도 끌어당기게 됩니다. 그렇다며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고 느껴야 원하는 대상을 끌어당길 수 있을까요?

 

긍정적인 상황을 상상하기

사람의 내면에 각인된 무의식은 그 사람이 하는 생각을 그대로 현실에 비춰줍니다. 과도하게 걱정하면 정말 우려하던 상황이 일어난 경험, 해보셨나요?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현실화하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상황을 우려한다면 우려하는 상황이 그대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니 원하는 상황을 그리고 싶다면 ‘~하지 않는 상황이 아닌 ‘~하는 상황’, 즉 긍정적인 상황을 상상하세요. 그리고 내면에 계속 불안감과 부정적인 상황이 그려진다면 끌어당김의 법칙을 신경 쓰는 것보다 불안한 마음을 털어내는 게 더 우선입니다.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느끼고 행동하기.

너무 원하던 물건을 구매했던 경험을 떠올려 보세요. 너무 사고 싶었던 최신형 휴대폰을 샀을 때, 우리는 어떻게 느끼나요? 다음은 저의 경험입니다. 아마 당신 역시 비슷할 것입니다.

  1. 사고 싶었던 휴대폰을 구매하여 너무 들뜨고 기쁘며, 황홀하기 까지 하다.
  2. 휴대폰을 꾸며주고 보호해주기 위해 액세서리를 구매한다.
  3. 최고조의 행복감은 일시적이며 그 이후로는 강렬한 기쁨은 점점 옅어진다. 잔잔한 만족감이 남는다.
  4. 사용하다 보니 전에 몰랐던 불편함이 생긴다. 이것도 다른 것과 비슷하구나(만능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5. 이제 휴대폰은 새롭고 짜릿한 신상이 아니라 편안하고 익숙한 내 휴대폰이다.

 원하는 물건이나 상황이 펼쳐졌을 때, 우리는 아주 황홀하고 짜릿한 기쁨을 느끼지만 그 감정이 오래 가진 않습니다. 황홀한 감정은 점점 편안한 감정이 됩니다. 그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내가 원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처럼느끼는 것은 어떤 감정일까요? 짜릿한 기쁨이 지나간 뒤 편안함과 만족감에 가까운 감정일 것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원하는 물건이나 상황을 위해서는 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차분하고 잔잔한 감정을 느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기 확신, 그리고 확언

 어떠한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진실로 믿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확신입니다. 이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확언입니다.

  • 매일 아침 원하는 바를 소리를 내어 말하세요.
  •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소리를 내어 말하세요.

 이 행동이 부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의외로 효과가 좋습니다. 스스로 말을 하고 또 그 소리를 들으면서 뇌가 인식하고 또 믿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부끄럽더라도 다소 뻔뻔해지세요. 확언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자기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확언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가 그렇게 믿는 것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내가 끌어당긴 것.

 저는 그간 많은 시행착오와 함께 온갖 것들을 끌어당겼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사회탐구 수능 등급입니다. 저는 사회탐구 중 윤리 과목을 공부하며 단 한 번도 1, 2등급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당시 담임 선생님이 윤리 선생님이어서 자습하다 졸고 있는 저에게 핀잔도 많이 주셨습니다. 하루는 선생님께 받은 참고서를 펴놓고 꾸벅꾸벅 졸고 있으니 선생님께서 ‘‘이럴 거면 참고서는 왜 받아갔냐하며 핀잔을 주셨습니다. 당시 수능이 2개월 정도 남은 때였고 마지막 모의고사 조차 4등급을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졸았던 스스로 너무 죄책감이 들고 담임 선생님에 대한 부끄러움이 들면서 머쓱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순간 오기가 들어 수능 때는 1등급 받을거에요.” 하고 말했습니다. 워낙 말수도 적고 성실하다는 평을 받았던 제가 그렇게 말을 하니 선생님도 이 녀석이?’ 싶으셨을 겁니다. 그 이후로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지 하는 작은 후회가 들었지만 묘하게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래, 수능 때만 1등급 받으면 되지! 난 꼭 윤리 1등급 받을 거야.’.’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이후로 내가 뱉은 그 말에 책임을 못 지면 어떡하나 걱정되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내면에서 오기를 부리듯 수능 때는 1등급 받을거야!’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윤리를 더 공부했던 것도 아닙니다. 그저 다른 과목과 비슷하게 밸런스를 맞춰 공부했고 제가 했던 말을 지키기 위해 더 정성을 기울이지도 않았습니다. 내면에서 한 번씩 오기 섞인 생각을 하다 보니 그저 자연스럽게 믿어졌던 것 같습니다. 좀 뻔뻔했죠. 그리고 믿을 수 없게도 저는 수능에서 윤리 과목 1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가서 보세요. 수능 때는 윤리 1등급 받았잖아요?” 하고 한 번 더 오기를 부렸죠. 학교에서 집계한 결과, 저 이외에는 모두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들만 고스란히 수능 성적 역시 1등급을 받았습니다. 아주 이례적인 케이스였죠. 지금 생각하여도 신기합니다. 그때 어떻게 그게 가능했나 한 번씩 생각해보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뻔뻔했던 자기 확신이 핵심이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믿어버리세요. 거두절미하고 믿으세요. 어떻게 그게 이루어지지는 생각하지 마세요. 그 정도로 스스로 굳게 믿으면, 정말로 그렇게 됩니다.

 

 오늘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적용하는 방법과 저의 경험담을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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